공지사항

박흥수 열사 20주기 추모제 치렀습니다.

작성자
집행국
작성일
2021-12-04 15:42
조회
146
“지식인들이 혁명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혁명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민중이다.” _ 박흥수

박흥수 열사 20주기 추모제 잘 마쳤습니다.

찜통더위였지만, 열사 추모제에 자주 내리던 비는 올해 오지 않았습니다. 박흥수
열사 20주기 추모제를 7월 18일 낮 12시 벽제 용미리 제2추모의집에서
진행했습니다.

정태수열사추사 김병태 회장, 최옥란열사추사 박경석 회장, 김명운 추모연대 전
의장, 민주노련 최인기 수석부의장, 서울장차연 다니준우 활동가, 장애해방열사_단
박김영희 대표 등의 동지들이 추모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우동민열사추모사업회
이원교 회장, 노원센터 배재현 활동가, 옛 동료 하영택 동지도 참석해 추모의 말을
해주셨습니다. 노동가수 이혜규 동지는 직접 반주까지 챙겨와서 ‘들불의 노래’를
추모곡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정태수추사 김종환 동지도 ‘봄날’을 불렀습니다.
지난해 열사의 일대기를 비마이너에 연재하며 박흥수 열사와 ‘우정’을 나눈
박종필추사 정창조 동지가 사회를 맡아 주셨습니다. 고명선 동지가 제사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20주기 추모제를 마치고 열사가 계신 납골함에 들러 꽃을
갈아드리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박흥수 열사는 살아생전 수많은 투쟁의 현장에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정태수
열사와 박경석 회장 등 많은 후배를 활동가의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코로나로
기일에 여의도 농성장에서 치르려 한 추모제는 취소되었습니다. 박흥수 열사
20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모든 동지들 고맙습니다. 더 힘차게 열사의 정신을
현장에서 이어갑시다. 투쟁!

박흥수 열사의 기일은 7월 23일이며, 경기도 벽제 용미리 제2추모의집 3층 제73
납골실 21713호에 계십니다.